이부진이 주총마다 선택한 '이 브랜드'…올해도 입었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재계 패셔니스타로 꼽히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호텔신라 주주총회에서 입은 '올 화이트'의 슈트가 화제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03.21. [사진=뉴시스]

21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 사옥에서 호텔신라의 제51기 정기주주총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이 사장은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의 화이트 자수 엠블럼 재킷(Womens Alexander McQueen white Embroidered Emblem Jacket) 입고 등장했다. 아무런 무늬가 없는 깔끔한 상·하의에 재킷 왼쪽 수놓인 화려한 자수 엠블럼이 인상적인 의상이다.

알렉산더 맥퀸의 재킷은 300~800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03.21. [사진=뉴시스]

이 사장은 2020년과 2022년 주총에도 알렉산더 맥퀸 브랜드의 제품을 입고 등장했다.

이 사장이 고가의 명품 브랜드만을 입는 것은 아니다. 올해 초에는 두을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 11만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국내 브랜드의 투피스를 입고 나타나 화제가 됐다.

당시 누리꾼들은 "장소가 장소인만큼 학생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더 수수하게 입은 것 같다"고 해석했다.

장학생들과 기념촬영 하는 이부진 두을장학재단 이사장 [사진=두을장학재단]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