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잎부터 다르다...토트넘, '19세' 바르셀로나 CB 영입 관심

한유철 기자 2024. 3. 2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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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바르셀로나의 미카일 파예를 원하고 있다.

토트넘과 바르셀로나는 수비수 거래를 여러 차례 한 적이 있다.

지난 2021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에 복귀한 에메르송은 그로부터 1~2개월 후, 토트넘의 제안을 받고 런던에 입성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를 잃었던 클레망 랑글레 역시 지난 시즌 '임대'를 통해 토트넘에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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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바르셀로나의 미카일 파예 영입 관심
파예, 바르셀로나와 계약 2027년 6월까지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훗스퍼는 바르셀로나의 '초특급 유망주'인 미카일 파예 영입을 원하고 있다.
사진=바르사 유니버설. 토트넘 훗스퍼는 바르셀로나의 '초특급 유망주'인 미카일 파예 영입을 원하고 있다.

[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바르셀로나의 미카일 파예를 원하고 있다.


세네갈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19세의 어린 나이에도 186cm의 완성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아프리카 출신다운 쫄깃한 움직임과 뛰어난 운동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라 마시아 자원은 아니지만, 바르셀로나가 재능을 인정할 만큼 능력이 출중하며 빌드업 능력도 좋아서 바르셀로나 DNA에 적합한 자원으로 여겨진다.


지난해 6월, 바르셀로나는 NK 쿠스토시야 자그레브에서 뛰고 있는 파예를 데려왔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바이아웃은 무려 4억 유로(약 5790억 원)였다. 바르셀로나가 그의 재능을 얼마나 높게 평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첼시, 도르트문트 등도 관심을 보였지만, 바르셀로나는 파예의 '드림 클럽'이었다.


현재 연령별 팀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아틀레틱 소속으로 24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는 등 동나이대 무대에선 경쟁자가 없음을 드러냈다. 이 활약에 힘입어 이번 3월 A매치 기간 때는 생애 처음으로 세네갈 대표팀에 콜업되는 영예를 누렸다.


이미 여러 팀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아스널과 도르트문트, 아약스, 지로나, OGC 니스 등이 그의 상황을 주시했다.


토트넘 역시 파예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토트넘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앞서 파예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은 파예를 정말로 원하고 있으며 그를 '최고의 자산'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토트넘과 바르셀로나는 수비수 거래를 여러 차례 한 적이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에메르송 로얄이다. 지난 2021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에 복귀한 에메르송은 그로부터 1~2개월 후, 토트넘의 제안을 받고 런던에 입성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를 잃었던 클레망 랑글레 역시 지난 시즌 '임대'를 통해 토트넘에 온 바 있다. 모아놓고 보니 성공적인 이적들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토트넘이 바르셀로나 수비수들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사진=인스턴트 풋. 토트넘 훗스퍼는 바르셀로나의 '초특급 유망주'인 미카일 파예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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