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 ‘1,700억 괴물 공격수’ 쟁탈전…“맨유의 새로운 9번이 될 수 있다”

김민철 2024. 3. 2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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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첼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1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최전방 보강을 위해 첼시의 타깃으로 알려진 빅터 오시멘(25, 나폴리)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맨유의 숙제로 떠올랐다.

그러면서 "올시즌 라스무스 호일룬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을 최우선시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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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첼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1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최전방 보강을 위해 첼시의 타깃으로 알려진 빅터 오시멘(25, 나폴리)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실망스럽기만 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8경기를 치른 현재 15승 2무 11패로 승점 47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무는 중이다.

유럽대항전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에서 6경기 1승 1무 4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면서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부족한 득점력이 맨유의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맨유는 올시즌 리그 28경기에서 39득점에 그쳤다. 리그를 통틀어도 맨유보다 득점이 적은 팀은 5팀뿐이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맨유의 숙제로 떠올랐다. 올시즌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라스무스 호일룬과 주전 경쟁을 벌이면서 체력적 부담을 덜어줄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맨유의 시선은 오시멘을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슈퍼 에이전트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로베르토 데 판티는 방송을 통해 “다음 시즌 맨유의 새로운 9번은 오시멘이 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시즌 라스무스 호일룬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을 최우선시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오시멘은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9경기 31골을 작렬하며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 우승을 이끈 핵심 선수로 평가받았다.

올시즌 활약도 나쁘지 않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4경기 13골 4도움을 터트렸다. 지난달 사수올로전에서는 혼자 3골 1도움을 몰아치며 6-1 대승을 이끌기도 했다.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오시멘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5경기 1골 2도움을 올리며 나이지리아를 4강에 올려놓았다.

영입을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지난해 오시멘과 재계약을 체결한 나폴리는 바이아웃에 해당하는 1억 2천만 유로(약 1,700억 원)의 제안이 아니라면 그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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