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갈등분쟁관리의 이론과 실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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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층간소음갈등분쟁관리 이론과 실제'라는 전문 교재가 출간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월 25일부터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을 의무화함에 따라 층간소음갈등분쟁관리사 1~2급 과정 교육에도 교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집필은 이순배 박사 등 교수진과 강윤석 대한층간소음관리사협회 대표이사 등 전문가, 그리고 심리상담학 교수를 비롯한 13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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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층간소음갈등분쟁관리 이론과 실제'라는 전문 교재가 출간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월 25일부터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을 의무화함에 따라 층간소음갈등분쟁관리사 1~2급 과정 교육에도 교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도시지역 공동주택 주거비율이 80%에 육박하는 현실에서 자주 발생하는 층간 소음에 대한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있는 데다 이에 대한 교육도 시급한실정이6다.
집필은 이순배 박사 등 교수진과 강윤석 대한층간소음관리사협회 대표이사 등 전문가, 그리고 심리상담학 교수를 비롯한 13명이 참여했다.
제1장 '소음 및 진동 발생원인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발전방향과 과제'까지 모두 13장으로 이뤄졌다. 이 책에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이웃 간의 분쟁, 특히 층간소음 등에 대한 분쟁조정 절차를 잘 몰라서 억울하게 피해를 받고 있거나 손해를 당한 사례, 현재 분쟁 중인 사람 등의 현장실무자 지침서이기도 하다.
한국환경공단 산하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센터에 접수된 층간소음 관련 민원은 3만6435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산하기 이전인 2019년(2만6257건)과 비교해 38.8% 증가한 수치다.
경실련에서 추산한 통계에도 층간소음으로 시작된 살인 폭력 등 강력범죄는 2016년 11건에서 2021년 110건으로 5년 사이 10배가 늘었다. 그러나 관련기관에서 집계한 공식 통계는 아직 없는 실정으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253쪽/2만2000원/교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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