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타이베이 노선 주 14회 증편

노주섭 2024. 3. 2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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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대표 두성국)은 오는 4월 27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타이베이 노선은 전통적으로 국내 여행객과 대만 국적 관광객이 고루 이용하는 노선으로 이번 증편이 두 도시 관광객의 인적 교류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 교통편의 제고와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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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관광·교류 확대 기여"
A321neo 항공기. 에어부산 제공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대표 두성국)은 오는 4월 27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현재 매일 1회(주 7회) 운항 중이다. 이번 증편으로 오전·오후 하루 2회씩 운항해 관광객과 지역민들의 여행 일정 선택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편되는 부산~타이베이 운항 스케줄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 출발해 현지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오후 3시30분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4시30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7시5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2011년 에어부산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개설했다.

지난해 기준 탑승률이 80% 후반대를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도 많은 이용객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에어부산이 운항 중인 부산~가오슝 노선과 여행 일정 연계가 가능해 이용객들은 출입국 일정을 더욱 자유롭게 계획해 두 도시를 함께 여행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타이베이 노선은 전통적으로 국내 여행객과 대만 국적 관광객이 고루 이용하는 노선으로 이번 증편이 두 도시 관광객의 인적 교류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 교통편의 제고와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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