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억도 비싸다...황희찬 前 동료, '늑대 군단' 떠난 후 추락만 계속 '완전 영입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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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안더 덴돈커가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떠난 후,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2019-20시즌에는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11경기 1골을 넣으며 팀을 이끌었다.
결국 나폴리는 덴돈커의 완전 영입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폴리는 1000만 유로(약 144억 원)인 덴돈커의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하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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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후에도 반등 실패
나폴리, '완전 영입' 추진 않기로
[포포투=한유철]
레안더 덴돈커가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떠난 후,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벨기에 출신의 준척급 미드필더다. 188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활동 범위를 지닌 수비적인 중앙 미드필더다. 센터백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수비력이 좋으며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볼을 앞으로 전개하는 데에도 능하다.
자국 리그 '명문' 안더레흐트에서 성장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경험을 쌓았고 2013-14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가능성을 보인 그는 2014-15시즌부터 조금씩 입지를 다졌고 2016-17시즌 주전으로 올라섰다. 다소 거친 플레이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부상을 잘 당하지 않는 철강왕다운 모습 덕분에 중원을 탄탄하게 이끌었다.
이후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2018-19시즌 늑대군단에 합류한 덴돈커는 개막 전 부상을 당하며 경쟁력을 잃었고 시즌 중반이 돼서야 데뷔를 할 수 있었다. 다행히 데뷔 후에는 빠르게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2019-20시즌에는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11경기 1골을 넣으며 팀을 이끌었다.
2020-21시즌에도 확고한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2021-22시즌엔 황희찬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 활약에 덕분에 2022-23시즌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하지만 빌라에서는 부진을 거듭했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21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공격 포인트는 한 개도 없었다. 한 시즌 만에 입지가 줄어든 그는 2023-24시즌 완전히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고 후반기 나폴리로 임대를 떠났다.
물론 나폴리에서도 반등에는 실패했다. 현재까지 리그 3경기 출전에 그쳐있으며 모두 교체로 출전 시간은 21분에 불과하다.
결국 나폴리는 덴돈커의 완전 영입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폴리는 1000만 유로(약 144억 원)인 덴돈커의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하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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