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동물병원 운영실태 일제 점검…25일~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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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도내 동물병원 358곳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상반기 운영실태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동물진료 적정성 확보와 신뢰도 제고를 위한 점검으로, 수의사법 이행 여부를 포함해 동물병원 운영 실태 전반을 시·군별 점검 대상을 선정해 실시한다.
특히, 올해 1월 5일부터 모든 동물병원에서 진찰, 입원, 백신접종, 검사 등 진료비용을 사전에 게시해야 하므로, 적정하게 이행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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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도내 동물병원 358곳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상반기 운영실태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동물진료 적정성 확보와 신뢰도 제고를 위한 점검으로, 수의사법 이행 여부를 포함해 동물병원 운영 실태 전반을 시·군별 점검 대상을 선정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진찰, 입원, 백신접종, 검사 등 진료비용 게시 ▲수술 등 중대 진료 설명·동의 이행 ▲수의사 처방관리시스템(eVET) 관련 사항 ▲처방전 적정 발급 ▲진료부 기록·보존 ▲허위·과대광고 여부 등이다.
특히, 올해 1월 5일부터 모든 동물병원에서 진찰, 입원, 백신접종, 검사 등 진료비용을 사전에 게시해야 하므로, 적정하게 이행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무면허 진료행위 등 중대한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엄격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경남도 강광식 동물방역과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늘면서 동물진료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동물병원을 이용하는 도민의 알 권리와 진료선택권을 보장해 과잉진료가 아닌 꼭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동물병원 수는 2023년 9월 기준 5270곳이며, 경남은 2024년 3월 기준 358곳이 있다. 시·군별로는 창원 82곳, 김해 48곳, 진주 39곳, 양산 26곳 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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