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 70년 만에 '최고령' 선발 출전 신기록…33세 343일에 A매치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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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령인 33세 333일에 처음 태극마크를 단 주민규(울산)가 70년 만에 한국 축구대표팀 역대 최고령 선발 출전(33세 343일) 기록까지 갈아 치웠다.
이로써 주민규는 1954년 스위스 월드컵 당시 32세 168일의 나이로 첫 A매치에 출전했던 고 한창화 선생을 넘어 70년 만에 최고령 A매치 데뷔 기록(33세 343일)을 썼다.
한국 선수 최고령 A매치 득점 기록은 한국 축구의 선구자로 불리는 고 김용식 선생이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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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8시 서울W서 태국과 경기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역대 최고령인 33세 333일에 처음 태극마크를 단 주민규(울산)가 70년 만에 한국 축구대표팀 역대 최고령 선발 출전(33세 343일) 기록까지 갈아 치웠다.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의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이날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로는 주민규가 나선다.
지난 11일 명단 발표에서 역대 최고령(33세 333일)으로 대표팀에 뽑혔던 그는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주민규는 1954년 스위스 월드컵 당시 32세 168일의 나이로 첫 A매치에 출전했던 고 한창화 선생을 넘어 70년 만에 최고령 A매치 데뷔 기록(33세 343일)을 썼다.
이날 주민규가 골을 넣어도 A매치 최고령 득점자로는 이름을 올릴 수는 없다.
한국 선수 최고령 A매치 득점 기록은 한국 축구의 선구자로 불리는 고 김용식 선생이 갖고 있다. 김용식은 1950년 홍콩과의 친선경기에서 39세 274일의 나이에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한국은 이날 주민규와 함께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황인범(즈베즈다) 등이 공격에 힘을 보탠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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