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희소식! 첼시 핵심 중원, 소속팀과 재계약 협상 결렬→여름에 이적 가능성 '급상승'... 포체티노는 '분노 폭발'

박건도 기자 2024. 3. 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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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는 희소식이다.

'팀 토크'는 "첼시는 갤러거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847억 원)를 원한다. 토트넘이 첼시의 요구를 맞춰줄지 흥미롭다"라며 "확실한 건 갤러거가 첼시와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 토트넘이 영입을 위해 움직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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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코너 갤러거. /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에는 희소식이다.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24)와 현 소속팀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21일(한국시간) "첼시는 갤러거에게 최후통첩을 날렸다. 갤러거가 임금 요구를 철회하지 않으면, 첼시는 그를 여름 이적시장에 매각할 것이다"라며 "갤러거는 토트넘의 주요 영입 목표다. 그가 이적시장에 나오면 공격적으로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독점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갤러거는 2025년에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팀 토크'는 "첼시와 갤러거는 계약 연장을 두고 협상을 벌여왔다. 하지만 지금은 대화가 중단된 상태다"라며 "갤러거는 첼시에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4천만 원)를 요구했다. 첼시가 원하는 금액보다 훨씬 많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첼시는 갤러거에게 주급 요구 사항을 크게 줄여야 한다고 통보했다. 만약 갤러거가 첼시의 최후통첩을 무시한다면, 끝내 몇 달 안에 다른 팀으로 이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첼시 중앙 미드필더 갤러거. /AFPBBNews=뉴스1
심지어 토트넘은 여전히 갤러거 영입을 원한다. '팀 토크'는 "토트넘은 갤러거 영입전에 뛰어들 준비가 되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은 제임스 매디슨(26)과 경쟁할 미드필더를 원한다. 6번(수비형 미드필더)과 10번(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할 중원을 원한다. 갤러거가 토트넘의 최우선 영입 목표인 이유"라고 밝혔다.

일단 갤러거의 이적료는 꽤 비쌀 것으로 예상했다. '팀 토크'는 "첼시는 갤러거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847억 원)를 원한다. 토트넘이 첼시의 요구를 맞춰줄지 흥미롭다"라며 "확실한 건 갤러거가 첼시와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 토트넘이 영입을 위해 움직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갤러거. /AFPBBNews=뉴스1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2) 감독은 현 상황에 분노하고 있다. '팀 토크'는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 이사회에 갤러거 잔류를 요청했다. 하지만 계약 협상이 지연되고 있어 극도로 실망하고 있다"라고 폭로했다. 갤러거는 2023~2024시즌 첼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대부분 출전했다. 단 한 번 결장했을 정도로 포체티노 감독 전술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갤러거의 토트넘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영국 '풋볼365'는 "대다수 첼시 팬은 갤러거가 토트넘으로 향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하고 있다. 갤러거도 첼시 잔류를 원한다"라며 "소식통에 따르면 첼시 소유주들은 갤러거의 이적을 기꺼이 허락할 것이다. 토트넘의 관심을 환영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갤러거는 과거 크리스탈 팰리스로 임대를 떠나 팀 에이스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감독이었던 파트릭 비에이라도 극찬한 재능이다.

실제로 토트넘은 갤러거 영입에 꽤 근접한 바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겨울 이적시장 당시 "토트넘은 갤러거 영입전에서 가장 앞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 전 갤러거 영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토트넘 희소식! 첼시 핵심 중원, 소속팀과 재계약 협상 결렬→여름에 이적 가능성 '급상승'... 포체티노는 '분노 폭발'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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