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승부처 4곳, 민주당 모두 앞선다 [매경·MBN 총선 여론조사]

서동철 기자(sdchaos@mk.co.kr),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2024. 3. 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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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의 승패를 가를 수도권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에 '빨간 불'이 켜졌다.

서울 종로·중구성동갑·영등포갑·마포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과 경기 성남시 분당갑(±4.3%포인트) 등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5곳 모두 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안팎으로 앞섰다.

운동권 출신 후보 간 맞대결이 벌어지는 서울 마포을에서는 민주당 정청래 후보(47%)가 함운경 국민의힘 후보(35%)를 12%포인트나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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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MBN 총선 여론조사
중성동갑·영등포갑·마포을
민주당 후보 오차밖 우세
종로서도 6%P 差로 앞서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여론조사, 매경∙MBN 여론조사,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4·10 총선 [사진=연합뉴스]
4·10 총선의 승패를 가를 수도권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에 ‘빨간 불’이 켜졌다. 매일경제신문이 123석을 놓고 혈투를 벌일 수도권 판세를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선거구 5곳의 지지율을 살펴본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일제히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매일경제·MBN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2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집계했다. 서울 종로·중구성동갑·영등포갑·마포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과 경기 성남시 분당갑(±4.3%포인트) 등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5곳 모두 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안팎으로 앞섰다.

이종섭 주호주대사 임명과 황상무 전 대통령실 수석의 막말 논란으로 수도권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는 여당 후보들 우려가 현실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당정갈등이 봉합수순에 있어 여론이 다시 변화할 가능성은 있다.

특히 여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분당갑조차 민주당의 이광재 후보가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를 1%포인트 차로 앞서며 ‘초박빙’ 승부가 전개되고 있다.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도 민주당 곽상언 후보(48%)가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38%)를 6%포인트 앞섰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선 모습이다. 운동권 출신 후보 간 맞대결이 벌어지는 서울 마포을에서는 민주당 정청래 후보(47%)가 함운경 국민의힘 후보(35%)를 12%포인트나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박빙 승부가 펼쳐졌던 중성동갑에서는 민주당 전현희 후보(43%)와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34%)의 차이가 9%포인트로 벌어졌다. 영등포갑에서도 민주당 채현일 후보가 50%를 얻어 민주당을 탈당한 뒤 국민의힘으로 옮긴 김영주 후보(35%)를 따돌리고 있다.

이번 조사는 각 지역마다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이날부터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이 일제히 시작됐다. 후보 등록은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28일부터 4월 9일까지다.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매일경제신문과 MBN은 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만 18세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17~20일 서울 종로·중구성동갑·영등포갑·마포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경기 성남 분당갑(표본오차 ±4.3%p) 등 5곳에서 각 지역마다 500여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통해 전화 면접조사 100%로 진행됐다. 지역별 응답률은 △서울 종로 10.6% △서울 중성동갑 15.4% △서울 영등포갑 9.4% △서울 마포을 10.5% △경기 성남분당갑 12.7%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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