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쓰려면 제대로 써야지..."맨유, 비카리오 영입해 당장!" 촉구

한유철 기자 2024. 3. 2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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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스카우터로 일했던 브라이언 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영입을 촉구했다.

그는 맨유에 비카리오의 영입을 촉구했다.

그는 "맨유의 관점에서 볼 때, 나는 그들이 비카리오를 영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돈을 쓰고 싶다면 프리미어리그(PL)에거 검증된 선수들에게 써라. 비카리오는 의심의 여지 없이 맨유로의 이적에 유혹을 받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비카리오는 이번 시즌, 토트넘의 '핵심'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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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토트넘 스카우터' 킹, 맨유에 비카리오 영입 촉구
비카리오,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에이스급 활약
사진=게티이미지. 과거 토트넘 훗스퍼의 스카우터로 일했던 브라이언 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영입을 촉구했다. 비카리오는 이번 시즌 토트넘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과거 토트넘 훗스퍼의 스카우터로 일했던 브라이언 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영입을 촉구했다. 비카리오는 이번 시즌 토트넘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포포투=한유철]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스카우터로 일했던 브라이언 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영입을 촉구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로 전환한 이후, 스쿼드 변화에 적지 않은 금액을 썼다. 안토니를 영입하기 위해 14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했고 카세미루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스무스 회이룬, 안드레 오나나, 메이슨 마운트 등에도 1000억 원 내외의 돈이 들었다.


하지만 영입이 모두 성공적인 것은 아니었다. 안토니는 '1400억 원짜리 팽이'라고 불리며 조롱의 대상이 됐고 회이룬 역시 엘링 홀란드와 비견되며 비판을 받았다. 마운트는 별다른 활약 없이 장기 부상을 당하며 한 시즌 만에 '최악의 먹튀'가 됐고 카세미루도 전성기 때의 경기력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리산드로는 유일하게 돈 값을 했지만 이번 시즌엔 장기 부상으로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오나나의 활약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아약스와 인터밀란 시절에는 뛰어난 선방 능력과 준수한 빌드업 능력으로 각광받았지만, 맨유에선 실수가 너무 많았다. 이에 대다수의 팬들은 다비드 데 헤아의 복귀를 간절하게 바라기도 했다.


그래도 최근엔 어느 정도 폼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킹의 마음에는 들지 않는 모양이다. 그는 맨유에 비카리오의 영입을 촉구했다. 그는 "맨유의 관점에서 볼 때, 나는 그들이 비카리오를 영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돈을 쓰고 싶다면 프리미어리그(PL)에거 검증된 선수들에게 써라. 비카리오는 의심의 여지 없이 맨유로의 이적에 유혹을 받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비카리오는 이번 시즌, 토트넘의 '핵심' 그 자체다. 위고 요리스라는 높은 벽이 있었지만, 단 한 시즌 만에 그의 존재를 잊게 했다. 매 경기 신들린 선방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등 비카리오가 아니었다면, 토트넘은 현재 성적을 유지하지 못했을 것이다.


몸값도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토트넘에 합류하기 전인 지난 7월, 그의 몸값은 1600만 유로(약 231억 원)에 불과했지만, 약 반 년이 지난 지금 그의 가치는 3500만 유로(약 506억 원)로 폭등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과거 토트넘 훗스퍼의 스카우터로 일했던 브라이언 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영입을 촉구했다. 비카리오는 이번 시즌 토트넘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과거 토트넘 훗스퍼의 스카우터로 일했던 브라이언 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영입을 촉구했다. 비카리오는 이번 시즌 토트넘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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