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경제·정치 불확실성 커져...수익성 개선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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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생존을 넘어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수익성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1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2024년은 팬데믹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난 해가 되겠지만 세계 경제와 정치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올해 사업의 주안점으로 수익성 개선과 'The Shilla(더 신라)' 브랜드 강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강화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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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혁신으로 ‘더 신라’ 브랜드 강화”
21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2024년은 팬데믹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난 해가 되겠지만 세계 경제와 정치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사장은 “경제 회복 지연으로 인한 소비 위축, 지정학적 리스크 및 환율 변동성 확대 등 여행 업계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사업의 주안점으로 수익성 개선과 ‘The Shilla(더 신라)’ 브랜드 강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강화 등을 제시했다.
TR(면세)부문에서는 최근 문을 연 인천공항점의 조기 안정화와 함께 시내점, 온라인, 국내외 공항점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호텔&레저부문은 호텔 위탁운영 사업 및 브랜드 활용 사업을 확대하면서 손익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ESG 경영에 대해서는 에너지 절감, 자원 재활용, 친환경 소재 도입 등을 방안으로 내놓았다.
호텔신라는 이날 주총에서 정관변경, 재무제표, 사내·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등은 승인했다.
이 사장은 올해로 13년째 주주총회 의장직을 수행했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매출 3조5685억원, 영업이익 91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7.5%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16.5% 상승했다.
세계 경기침체에도 면세부문에서 단체관광 재개 등에 대응한 상품을 내놓으며 흑자를 냈고, 호텔&레저부문에서는 투숙률 지표를 개선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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