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세계 10대 도시·제3의 개항 향해 소통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 개최…'부인안민'시대 여는 시정발전 방안 토론

21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정복 시장 주제로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가 열렸다./인천시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번째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유정복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시 간부 공무원과 군·구 부단체장, 산하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시정 발전에 관한 자유로운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유정복 시장은 토론에 앞서 지방시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에 인천시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시민의 행복을 위한 가감없는 제안을 당부했다.

토론은 △세계 초일류 스마트도시 구축 △지속가능한 성장 거점 조성 △선순환 도시공간구조 생태계 마련 △케이-팝(K-POP) 거점 도시로의 성장 △내부 소통 강화 및 조직문화 혁신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당초 예정 시간을 초과한 2시간여 동안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모두가 한 공간에서 공감하며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유 시장은 이어 "우리 시가 주도한 사회적·국가적 문제 해결은 끊임없는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했다"며 "모두가 창의적인 생각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적극적 책임성을 갖고 임무를 주도적으로 완수해 제3의 개항, 세계 10대 도시로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인천시 확대간부회의는 기존 주요 업무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생각을 말하고 논의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변경됐으며, 향후 일선 직원의 참여도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논의된 사항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업·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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