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제금융센터지수 평가서 27위 기록,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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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 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 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121개국 중 27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는 글로벌 금융도시 선정의 주요 평가 요소인 △인적자본 △비즈니스 환경 △금융부문 발전 △기반시설 △평판 등 전 분야에서 지난해 하반기 대비 점수가 큰 폭으로 올라 역대 최고 점수인 717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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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 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 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121개국 중 27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영국 글로벌 컨설팅그룹 지옌(Z/Yen)사가 세계 121개 도시를 분석한 것으로 지난해 대비 6단계 상승했다. 2022년 하반기 29위에 이어 20위권 재진입에도 성공했다.
부산시는 글로벌 금융도시 선정의 주요 평가 요소인 △인적자본 △비즈니스 환경 △금융부문 발전 △기반시설 △평판 등 전 분야에서 지난해 하반기 대비 점수가 큰 폭으로 올라 역대 최고 점수인 717점을 기록했다.
특히 잠재적 경쟁 도시인 베이징·광저우 등 주요 금융도시가 최근 하락 또는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금융도시' 역시 11위에서 2계단 상승한 9위를 기록하며 10위권에 진입했다.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상승세 유지는 '한국산업은행 본사의 부산 이전'과 함께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등으로 인한 글로벌 금융중심지로서의 부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앞서 부산시는 △한국산업은행 본사의 부산 이전 전 동남권 조직 확대 △외국계 금융기관(UIB손해보험중개, 라이나원) 유치 △금감원-지자체 합동 런던IR 개최 등 부산금융중심지를 적극 홍보했다.
오는 10월에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를 출범하는 등 새로운 디지털금융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 금융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글로벌 금융허브 조성을 위해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등 디지털금융 발전과 활성화에 집중하겠다"라며 "금융기회발전특구도 확대 지정해 아시아 최고의 디지털 금융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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