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같은 처지' 주전 뺏긴 월클 레프트백, 최후통첩 받았다 '거부 시 방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폰소 데이비스가 최후통첩을 받았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이자 바이에른 뮌헨 소식통으로 유명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0일(한국시간)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이 데이비스에게 전달한 최종 제안이 확인됐다. 재계약 조건은 2029년까지로, 연봉은 1,100만 유로(약 159억 원)에서 1,300만 유로(약 188억 원) 수준이며, 추가 보너스가 제공된다"라고 조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알폰소 데이비스가 최후통첩을 받았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이자 바이에른 뮌헨 소식통으로 유명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0일(한국시간)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이 데이비스에게 전달한 최종 제안이 확인됐다. 재계약 조건은 2029년까지로, 연봉은 1,100만 유로(약 159억 원)에서 1,300만 유로(약 188억 원) 수준이며, 추가 보너스가 제공된다"라고 조명했다.
이어 "보도된 바와 같이 뮌헨은 제안을 늘리길 원치 않는다. 선수 측이 요구한 연봉 2,000만 유로(약 290억 원)를 지불하지 않을 것이다. 데이비스와 에이전트는 제안을 수락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여름에 떠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플레텐베르크는 지난해 여름 나폴리를 리그 우승으로 이끈 김민재와 토트넘 훗스퍼 리빙 레전드 해리 케인이 뮌헨에 입성할 거라 적중한 공신력 높은 기자다.
최근 뮌헨 수비진 주전 경쟁이 뒤틀리고 있다. 먼저 센터백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대신 에릭 다이어와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중용 받고 있다. 측면도 크게 다르지 않다. 라이트백은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부상으로 빠져 조슈아 키미히가 메우고 있다. 레프트백은 데이비스 대신 라파엘 게레이로가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
김민재와 마찬가지로 주전에서 밀린 데이비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현재 레알은 레프트백에 페를랑 멘디와 프란 가르시아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멘디는 매 시즌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이탈하고 있으며, 프란은 정상급으로 보긴 어렵다.
독일 '스포르트 1'는 "데이비스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여러 매체에 따르면 지난주 크리스토프 프룬드 단장과 닉 후세 데이비스 에이전트가 대화를 나눴다. 데이비스는 레알 이적을 검토 중이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80억 원)에서 5,000만 유로(약 724억 원) 사이로 알려졌다"라고 짚었다.
뮌헨은 데이비스에 최대 연봉 1,300만 유로와 보너스를 상한선으로 설정하고 최후통첩을 날렸다.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레알행이 성사될 수 있는 분위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