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풍향계' 마이크론 흑자…삼성·하이닉스도 기대감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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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실적 풍향계'로 불리는 미국 마이크론이 인공지능(AI) 특수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엔비디아의 AI 가속기에 장착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크론은 AI 시대에 가장 큰 수혜자 중 하나"라며 "올해 반도체산업이 반등하는 데 이어 2025년에는 기록적인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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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실적 풍향계’로 불리는 미국 마이크론이 인공지능(AI) 특수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메모리 강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 마이크론은 20일(현지시간) 2024회계연도 2분기(지난해 12월~올해 2월) 매출이 58억24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8% 늘었다고 밝혔다. 시장 추정치(53억5000만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영업이익은 1억9100만달러, 순이익은 7억9300만달러를 냈다. 영업이익은 2022년 3분기 후 일곱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엔비디아의 AI 가속기에 장착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온디바이스 AI(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에서 구동하는 AI) 시대가 열리며 PC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D램이 4~5배 늘어난 것도 한몫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크론은 AI 시대에 가장 큰 수혜자 중 하나”라며 “올해 반도체산업이 반등하는 데 이어 2025년에는 기록적인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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