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태국전 선발로 출격...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

장민석 기자 2024. 3. 2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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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는 역대 최고령 A매치 데뷔
20일 공식훈련에 나선 손흥민. / 뉴시스

손흥민(토트넘)이 태국전 선봉에 나선다. ‘늦깎이 국가대표’ 주민규(울산)는 역대 최고령 기록인 33세 343일 만에 A매치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황선홍 임시 국가대표팀 감독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태국전을 맞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주민규가 원톱으로 나서고 손흥민과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이재성(마인츠)이 공격 2선에 배치됐다. 황인범(즈베즈다)과 백승호(버밍엄시티)는 중원을 지킨다. 수비는 왼쪽부터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설영우(울산)가 나선다. 조현우(울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날 상대할 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1위로, 한국(22위)보다 한참 아래에 있다. 객관적인 전력은 한국보다 아래지만, 지난해 일본 출신 이시이 마사타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에 진출했고, FIFA 랭킹도 12계단이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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