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못 뛰면 나와” 김주성 감독이 위디에게 던지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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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지만, 김주성 감독은 더 멀리 내다보고 있다.
"열심히 뛰고 있지만, 아직 마음에 드는 건 아니다"라며 솔직하게 운을 뗀 김주성 감독은 "공격적인 면에서 뭔가를 원하는 게 아니다. 지난 SK와의 경기(2월 13일)에서 자밀 워니를 잘 막은 경기력이 꾸준히 나와야 하는데 아직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 순위에 대한 부담을 덜어낸 만큼 DB로선 현 시점이 위디의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최적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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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DB는 최근 들어 위디를 선발로 투입하는 경기가 부쩍 늘었다. 최근 6경기 가운데 5경기에 선발 투입했다. 높이의 이점을 살리려는 의도도 있지만, 플레이오프에 대비해 위디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게 우선 과제이기 때문이다.
“열심히 뛰고 있지만, 아직 마음에 드는 건 아니다”라며 솔직하게 운을 뗀 김주성 감독은 “공격적인 면에서 뭔가를 원하는 게 아니다. 지난 SK와의 경기(2월 13일)에서 자밀 워니를 잘 막은 경기력이 꾸준히 나와야 하는데 아직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 순위에 대한 부담을 덜어낸 만큼 DB로선 현 시점이 위디의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최적의 기회다. 김주성 감독은 “30분 뛸 생각하라고 했다. 물론 ‘못 뛰면 나와’라는 메시지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출전시간을 보장해주고 싶지만, 경기력이 기대치를 밑돌면 출전시간 역시 당초 예상보다 적을 것이란 의미다.
김주성 감독은 더불어 “알바노, 유현준을 함께 선발로 기용하며 2가드도 꾸준히 써보고 있다. 이전에 있던 선수는 슛이 좋았던 반면, (유)현준이는 공을 갖고 시작하는 공격이 많다. (강)상재, (김)종규, 로슨의 트리플 포스트가 위력이 있는 만큼 이들에게 공을 잘 넣어주는 부분을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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