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계양을 예비후보 출마선언…“사즉생 정신으로 모든 것 던지겠다” [총선 나도 뛴다]

김샛별 기자 2024. 3. 2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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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이 대표 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계양구을 예비후보가 사즉생(死卽生) 정신으로 이번 총선에 모든 것을 던지겠다며 오는 4월10일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21일 이 예비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출마선언문을 발표하고 “새로운 고향 계양에서부터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멈춰 세우고 국민을 살리는 정치의 책무를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총선 과제는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이대로 무너질 것인지, 아니면 다시 전진할 것인지 결정할 역사적 분기점이 바로 이번 총선”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출마 선언과 함께 계양구 발전을 위한 ‘동서남북 4대권역 균형발전 비전’ 공약을 발표했다.

동부권 발전 공약에는 계양테크노밸리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고 나아가 수도권 RE100산단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담았다.

또 서울지하철 2호선 계양신도시·박촌역 연장, 서울지하철 9호선 동양동 연장도 공약했다.

서부권 발전 공약으로는 역세권법에 의한 고밀복합개발 추진, 계양산 도시계획상 도시공원 지정을 내걸었다.

북부권 발전공약에는 귤현역 탄약고 이전과 군사 규제 완화, 계양역 광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내세웠다.

남부권 공약에는 지하철역 신설을 통한 작전서운동 인근 교통 인프라 개선, 서부간선수로 일대 수변공원 조성을 담았다.

이 예비후보는 “약속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문제는 실천”이라며 “계양의 변화와 성장이 멈추지 않도록 검증된 엔진을 선택해 달라”고 했다.

이어 “사즉생 정신으로 이번 총선에 모든 것을 던지겠다”며 “4월10일 심판의 날,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다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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