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원 할 줄 알았는데” 오타니 목에 건 헤드셋…가격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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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사용하는 '헤드셋'이, 의외의 가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몸값 1조원에 달하는 오타니가 애플의 하위 브랜드 격인 30~40만원대의 비츠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이 잇달아 포착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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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당연히 수백만원 하는 헤드셋을 쓸 줄 알았는데, 진짜 이 가격?”
미국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사용하는 ‘헤드셋’이, 의외의 가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몸값 1조원에 달하는 오타니가 애플의 하위 브랜드 격인 30~40만원대의 비츠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이 잇달아 포착된 것. 오타니가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제품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오타니는 지난 15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한국으로 떠나는 비행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한 장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했다. 처음으로 아내를 공개해 화제가 된 사진이기도 하다.
아내 만큼이나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것은 오타니가 목에 두르고 있는 헤드셋이다. 해당 제품은 ‘비츠 스튜디오 프로 무선 헤드셋’이다. 정식 가격은 44만9000원으로, 쿠팡 등 오픈마켓에는 30만원대에도 판매되고 있다.
비츠는 2014년 애플에 인수된 애플 자회사다. 가격 대비 성능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선 ‘반값 에어팟 맥스’, ‘반값 에어팟’으로 불리기도 한다. 실제 오타니가 사용 중인 제품 역시 애플의 에어팟 맥스(76만9000원)와 비교하면 30만원 이상 가격이 저렴하다.
오타니가 애플 제품도 아닌, 저렴한 비츠 스튜디오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놓고 누리꾼들 사이에선 “애플 에어팟 맥스를 사도 수천개는 살 수 있을텐데 의외다”, “검소하다더니 헤드셋도 마찬가지”, “실용적인 제품을 쓰는 것 같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해당 브랜드도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비츠는 헤드셋 외에 무선 이어폰도 ‘가성비’로 꾸준한 마니아층을 쌓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에는 ‘비츠 스튜디오 버즈 플러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제품 내부가 비치는 투명한 디자인이 화제가 됐다. 가격은 약 22만원으로 무선 이어폰 역시 애플의 에어팟 프로(35만9000원)보다 10만원 이상 저렴하다.
비츠가 모회사 애플에게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해외 IT매체 폰아레나는 “비츠의 포트폴리오가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확장되고 있다”며 “이는 애플에게 더 많은 매출과 더 많은 수익, 그리고 무선 오디오 산업에 대한 더 많은 영향력을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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