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주민규 데뷔’ 한국, 태국전 라인업 [A매치 현장]

김재민 2024. 3. 2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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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가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3월 21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태국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아시안컵 부진 책임으로 경질된 후 대한축구협회는 3월 A매치 기간을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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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서울)=뉴스엔 김재민 기자]

주민규가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3월 21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태국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아시안컵 부진 책임으로 경질된 후 대한축구협회는 3월 A매치 기간을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 했다. 당초 3월 내에 정식 감독을 선임하려던 전력강화위원회는 K리그 현역 감독을 강탈하는 행위를 비판하는 축구 팬이 늘어나자 임시 감독 체제로 입장을 바꿨다.

아시안컵에서의 졸전, 아시안컵 도중 이강인의 항명 논란 등으로 한국 축구가 흔들리는 상황이지만 축구 팬들은 티켓 매진으로 응답했다. 선수들이 성원에 보답해야 한다.

앞서 영국 런던을 찾아 손흥민에게 사과했던 이강인은 지난 20일 훈련을 앞두고도 취재진 앞에서 한 번 더 축구팬을 향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손흥민 역시 이강인을 보듬어야 한다는 의견을 꾸준히 내비쳤다. 두 선수가 경기장 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또 이번 A매치 기간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K리그 득점왕 출신 공격수 주민규는 선발 출전으로 A매치 데뷔전에 나서게 됐다.(사진=손흥민, 이강인/뉴스엔DB)

※ 선발 라인업

조현우 - 김진수, 김민재, 김영권, 설영우 - 황인범, 백승호, 이재성, 손흥민, 정우영 - 주민규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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