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물질나선 해녀 잇따라 숨져 

오영재 기자 2024. 3. 2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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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조업)에 나선 해녀가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1분께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상에서 물질을 하던 A(60대)씨가 해상에 떠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약 20분 뒤인 오후 2시52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운진항 인근 해상에서는 물질 중인 B(70대)씨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당시 동료 해녀가 해상에 떠있는 B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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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물질(조업)에 나선 해녀가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1분께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상에서 물질을 하던 A(60대)씨가 해상에 떠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고 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약 20분 뒤인 오후 2시52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운진항 인근 해상에서는 물질 중인 B(70대)씨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당시 동료 해녀가 해상에 떠있는 B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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