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혐의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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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의혹 관련 경찰 수사를 받다 숨진 배우 고(故) 이선균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관 한 명이 체포됐다.
A씨는 이 씨 마약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송해 수사 정보 유출 경위 전반을 조사하고, 압수물에 대한 분석도 시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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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보라 기자] 마약 투약 의혹 관련 경찰 수사를 받다 숨진 배우 고(故) 이선균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관 한 명이 체포됐다.
21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인천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 씨 마약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마약범죄수사계와 관련 없는 다른 부서에 근무하고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체포함과 동시에 그가 소속된 부서 사무실을 포함한 인천경찰청에 대한 2차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경찰은 A씨를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송해 수사 정보 유출 경위 전반을 조사하고, 압수물에 대한 분석도 시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물 분석과 A씨를 상대로 수사 정보 유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면서도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이 씨의 마약 투약 혐의는 지난해 10월 19일 언론보도로 처음 알려졌으나, 이 씨는 이보다 5일 앞선 10월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입건됐다.
이후 그는 약 두 달간 세 차례에 걸쳐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27일 이 씨는 세 번째 소환 조사를 받은 지 나흘 만에 서울 종로구 한 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러한 가운데, 이 씨가 숨지기 전 경찰 조사를 앞두고 비공개 조사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문화예술계는 이 씨의 사건과 관련해 수사 정보 유출 경위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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