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수사유출' 혐의 경찰, 체포돼…인천경찰청 소속

김다운 2024. 3. 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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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씨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체포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1일 오전 10시께부터 오후 3시께까지 인천경찰청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수사자료를 유출한 정황을 포착해 경찰관 A씨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자료 유출 혐의로 경찰관 1명의 신병을 확보한 것은 맞다"며 "구체적인 수사 상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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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씨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체포됐다.

마약 투약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이 4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은 21일 오전 10시께부터 오후 3시께까지 인천경찰청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수사자료를 유출한 정황을 포착해 경찰관 A씨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자료 유출 혐의로 경찰관 1명의 신병을 확보한 것은 맞다"며 "구체적인 수사 상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시작부터 이 씨에 대한 소환 조사 때까지 수사 정보 유출이 있었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해왔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언론에 보도된 사진에 보고서 원본 사진이 찍혔다"며 "어떤 경로로 유출됐는지, 고의인지 과실인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유출 시점을 특정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거쳐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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