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존하는 배구하지 말라” VS “상대 블로킹 보고 배분하길” 준PO 세터들에게 당부한 양 팀 사령탑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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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이 준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펼친다.
오기노 감독은 "레오는 우리 팀 에이스고 해결해야 할 때 해줘야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자연스럽게 오늘 경기는 레오의 점유율이 올라갈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 현대캐피탈전 이후 곽명우 선수와 대화하면서 상대 블로킹 상황을 더 보고 공격 배분을 하면 좋을 듯싶다고 주문했다. 상대가 강팀이기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 OK다운 배구를 유지하면서 잘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라며 고갤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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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이 준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펼친다. 양 팀 사령탑은 세터진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은 3월 21일 오후 7시 안산상록수실내체육관에서 2023~24 V-리그 남자부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날 단판 승부 결과에 따라 승리 팀이 플레이오프로 곧바로 진출해 우리카드와 3전 2선승제 맞대결에 나선다.
현대캐피탈은 6라운드 OK금융그룹과 홈 최종전에서 극적인 승리로 준플레이오프 성사 티켓을 얻었다. 현대캐피탈 진순기 감독대행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마지막이라는 생각 안 한다. 여기까지 와 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엄청난 확률로 올라와 기적을 쓴 거다. 선수들이 엔딩까지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지면 안 되는 경기에서 다 이기고 올라왔다. 선수들한테 불안해하는 눈빛을 본 적이 없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레오의 공격 점유율이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으로 바라봤다. 다만, 세터 곽명우가 상대 블로킹 상황에 따라 공격 배분을 고민하길 바라는 눈치였다.
오기노 감독은 “레오는 우리 팀 에이스고 해결해야 할 때 해줘야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자연스럽게 오늘 경기는 레오의 점유율이 올라갈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 현대캐피탈전 이후 곽명우 선수와 대화하면서 상대 블로킹 상황을 더 보고 공격 배분을 하면 좋을 듯싶다고 주문했다. 상대가 강팀이기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 OK다운 배구를 유지하면서 잘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라며 고갤 끄덕였다.
오기노 감독은 특정 개인보다는 ‘팀’을 강조하면서 안산 홈 관중들의 열띤 응원도 기대했다. 오기노 감독은 “어떤 선수가 나와도 개인이 모든 걸 다 하는 게 아니라 큰 기대를 거는 건 없다. 한 선수가 안 되면 다른 선수로 바꾸면 된다. 개인이 아니라 팀 조직적으로 풀어갈 생각이다. 개막 이후 우리는 팀적으로 잘 성장했다고 본다”면서 “정규시즌 홈 최종전 때 홈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상대 팀 응원단이 굉장히 많이 온다고 들었는데 우리도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드리고 그만큼 또 큰 응원을 받았으면 좋겠다. 안산에서 다시 한 번 더 경기를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안산=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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