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한국알콜 노사교섭 극적 타결…총파업 철회·25일 복귀

김지혜 기자 2024. 3. 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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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화물연대 울산본부가 한국알콜(017890) 운송기사들에 대한 전원 업무복귀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으나, 노사교섭에서 극적으로 타결되며 파업을 철회했다.

이날 오후 2시 총파업 출정식이 잡혀있었으나,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교섭에서 조합원 과반이 찬성하는 잠정 합의안이 도출됐다.

이에 지난 1월부터 비조합원과의 폭행사건으로 퇴사한 조합원 A씨의 복직을 요구하며 진행하던 파업을 전면 중단하고 오는 25일부터 업무 현장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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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전원 업무 복귀· 손해배생 면책 등 합의안 도출
화물연대 울산본부는 21일 운송기사들의 전원 업무 복귀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으나 노사교섭이 타결되며 총파업을 철회하고 오는 25일부터 복귀하기로 결정됐다.2024.3.21/뉴스1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21일 화물연대 울산본부가 한국알콜(017890) 운송기사들에 대한 전원 업무복귀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으나, 노사교섭에서 극적으로 타결되며 파업을 철회했다.

이날 오후 2시 총파업 출정식이 잡혀있었으나,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교섭에서 조합원 과반이 찬성하는 잠정 합의안이 도출됐다.

합의안 내용은 △조합원 전원 업무복귀 △손해배생액 및 구상권 면책이 담겼다.

이에 지난 1월부터 비조합원과의 폭행사건으로 퇴사한 조합원 A씨의 복직을 요구하며 진행하던 파업을 전면 중단하고 오는 25일부터 업무 현장에 복귀한다.

화물연대 한국알콜지회는 파업 과정에서 노조 간부 2명이 55m 연소탑에 올라가 15일간의 고공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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