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산업진흥원, 킨텍스와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협약

[안양=뉴시스] 조광희(사진 왼쪽) 안양산업진흥원과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안양시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산업진흥원이 국내 최대 국제 전시장인 경기 고양시 킨텍스와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 및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당 기업의 성장 지원에 주력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21일 진흥원에 따르면 전날 킨텍스에서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과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안양시 관내 기업에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동시에 전시회 내 다양한 부대행사를 추진해 참가업체의 해외 진출과 안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협약서에 ▲안양시 산업 생태계 활성화 성장지원 ▲킨텍스 주요 전시회 참가 및 안양시 특화 프로그램 지원 ▲해외 구매자 매칭 및 현지 진출 및 안정화 지원 ▲상호 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담았다.

조광희 진흥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전시회 정보 제공, 국내외 유망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관내 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와 업무협약을 맺어 기쁘다"라며 "관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 안양시 산업 생태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양 기관의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안양시 산업 생태계의 활성화에 토대가 되도록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는 베트남을 비롯해 대만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해외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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