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로 만족 못해! 손흥민 도와줄 ‘12골 공격수’ 데려온다…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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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새로운 공격수 영입 후보가 윤곽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알베르트 구드문드손(26, 제노아) 영입에 관심이 있는 팀으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임대 신분으로 토트넘에 합류한 베르너는 2골 도움을 올리며 손흥민, 히샬리송의 부담을 덜어줬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최근 관찰을 마친 구드문드손을 향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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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새로운 공격수 영입 후보가 윤곽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알베르트 구드문드손(26, 제노아) 영입에 관심이 있는 팀으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8경기를 치른 현재 16승 5무 7패로 승점 53점을 획득하면서 5위를 달리는 중이다.
당초 올시즌 전망이 좋았던 것은 아니다. 지난 시즌까지 팀의 최전방을 책임진 케인이 뮌헨으로 떠난 탓에 그의 공백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이 빛을 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히샬리송은 번갈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하면서 케인의 공백을 말끔히 메웠다.
티모 베르너까지 힘을 보탰다.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임대 신분으로 토트넘에 합류한 베르너는 2골 도움을 올리며 손흥민, 히샬리송의 부담을 덜어줬다.
여기에 만족할 토트넘이 아니다. 이제 공격수 추가 영입까지 노리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최근 관찰을 마친 구드문드손을 향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구드문드손은 토트넘 입성 자격이 충분하다. 레프트윙은 물론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매끄러운 연계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 뚜렷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구드문드손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경기 12골 4도움을 올렸다. 제노아의 핵심 공격수로 분류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토트넘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제노아는 구드문드손의 이적료를 3,500만 유로(약 506억 원)로 책정했지만 실제 거래는 3천만 유로(약 434억 원) 선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다만 영입을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유벤투스, 인터밀란까지 구드문드손을 주시하고 있다.
이 매체는 “라두 드라구신 이적으로 제노아와 신뢰 관계를 형성한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만 획득한다면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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