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초고압케이블 소재사업 확대

김영권 2024. 3. 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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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400kV급 케이블용 가교폴리에틸렌(XLPE)과 해저케이블용 XLPE(사진) 등 차세대 제품들을 통해 초고압케이블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400kV급 케이블용 XLPE를 개발해 국내 주요 케이블 업체들로부터 초고압 XLPE 제품 품질 인증을 순차적으로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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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kV급 XLPE 등 수출 확대
한화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400kV급 케이블용 가교폴리에틸렌(XLPE)과 해저케이블용 XLPE(사진) 등 차세대 제품들을 통해 초고압케이블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XLPE는 폴리에틸렌(PE)에 특수 첨가제를 넣어 열에 견디는 성능을 향상시킨 고순도 절연 제품이다. 주로 전력케이블의 송전 효율과 내구성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특히 초고압케이블의 성능 결정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소재다.

한화솔루션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400kV급 케이블용 XLPE를 개발해 국내 주요 케이블 업체들로부터 초고압 XLPE 제품 품질 인증을 순차적으로 획득했다. 국내 대형 케이블 프로젝트를 비롯해 해외 수출용 케이블 등으로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해상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라 급성장한 해저케이블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한화솔루션이 해저 특수 규격에 맞춰 자체 개발한 해저케이블용 XLPE는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의 해저케이블 프로젝트로 수출처가 확대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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