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해외출장 중 지역 농특산물 수출협약

김종효 기자 2024. 3. 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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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지역 우수 농특산품의 동남아 수출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시장개척에 나섰다.

군은 전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호텔에서 aT자카르타 지사와 함께 현지 식품바이어를 초청, 고창 농특산품 설명회와 함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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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열린 고창군과 인도네시아 현지 유통회사 푸드스타 글로벌과의 '고창 농특산물 수출협약식', 심덕섭 고창군수(왼쪽 네번째)와 푸드스타 글로벌 곽봉규 대표(왼쪽 세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지역 우수 농특산품의 동남아 수출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시장개척에 나섰다.

군은 전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호텔에서 aT자카르타 지사와 함께 현지 식품바이어를 초청, 고창 농특산품 설명회와 함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출협약을 맺은 곳은 인도네시아 '푸드스타 글로벌'이다. 이 회사는 한식당 프렌차이즈 운영 및 자카르타 롯데마트 등 현지 마켓에 한국식품을 전문 유통하고 있는 회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20만달러 상당의 고창 농특산품의 수출이 이뤄질 예정이다.

푸드스타 글로벌 곽봉규 대표는 "세계가 인정한 유네스코 7개를 품은 고창군과 수출 업무협약을 맺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설명회를 통해 시장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제품을 발굴한 만큼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외출장에서 수출협약 성과를 이뤄낸 심덕섭 군수는 "인도네시아는 2억7000만명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으로서 한국 농식품 수출액도 3294억원에 이를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며 "고창군에도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고창의 우수한 농특산품이 수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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