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후 최대 규모"…마사회, 신입사원 50명 공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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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총 23개 분야 50명(사무직 26명·기술직 24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전년 대비 채용 규모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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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능력 중심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 실시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마사회는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총 23개 분야 50명(사무직 26명·기술직 24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전년 대비 채용 규모를 확대했다. 2015년 이후 최대 규모다.
마사회는 △서류 △필기 △1차 면접 △2차 최종 면접 단계를 거쳐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 접수 기간은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다.
자격요건 및 전형 절차, 제출 서류 등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마사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기술혁신, 비대면·디지털 전환, 온라인 발매 시행 등 급변하는 대내외적 경영 여건에 발맞춰 조직 혁신을 이끌어 갈 인재를 모집한다"며 "마사회는 'VISION 2037 글로벌 TOP5 말산업 선도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채용 기준 직무를 설정하고 이에 기반을 둔 NCS 직무기술서를 보강, 지원자에게 필요한 역량과 업무에 대한 정보 제공을 늘려 커리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며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전형 과정을 보강해 1차 면접에서는 지원자 간 토론 면접을 시행하고 개인에 대한 심층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기소개서 기반 AI를 통해 개인별 맞춤 질문을 추출해 실제 면접에 적용하고 온라인 인성 검사 활용도 높일 계획"이라며 "지원자들의 일 경험 경력에 대한 우대를 높여 체험형 인턴 수료에 대한 기준을 완화해 마사회 체험형 인턴 근무 우수자에 대한 서류전형 가점 비율도 10%로 확대한다"고 전했다.
마사회는 최종 면접에서 탈락한 응시자가 원할 시 개선점 발굴을 위한 리포트를 제공해 향후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하므로 지원 직무와 관련된 교육, 자격, 경력, 경험 사항만 기재해야 한다"며 "입사지원 시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출생 연도, 출신지역, 출신학교명 등 개인 인적사항은 일체 기재할 수 없으며,기재 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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