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쓸 일 없네…생각만 해도 체스 말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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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뇌 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받은 사지마비 환자가 컴퓨터 체스를 두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아보는 뉴럴링크가 개발한 뇌 이식용 컴퓨터 칩 '텔레파시(Telepathy)'를 최초로 이식받은 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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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뇌 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받은 사지마비 환자가 컴퓨터 체스를 두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머스크의 X(옛 트위터) 계정에 2016년 6월 다이빙 사고로 어깨 아래 신체가 마비된 놀런드 아보가 체스 게임을 하는 9분짜리 영상이 게재됐다. 아보는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 생각만으로 체스 말을 움직였다. 그는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포스(force·우주 에너지)에 빗대며 “커서에 보이지 않는 힘이 가해지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아보는 뉴럴링크가 개발한 뇌 이식용 컴퓨터 칩 ‘텔레파시(Telepathy)’를 최초로 이식받은 환자다. 텔레파시는 별도 외부 장치를 부착하고, 유선 연결 등이 필요한 기존 칩과 달리 무선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아보는 지난 1월 28일 두개골 일부를 제거한 자리에 전극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고, 하루 만에 퇴원했다. 이후 일정 기간 훈련을 통해 생각만으로 컴퓨터 화면 속 커서를 움직이는 방식을 터득했다. 아보는 “몇 가지 문제가 있었고, 아직 할 일이 많지만 이미 내 인생은 바뀌었다”고 말했다.
뉴럴링크는 아보와 같이 팔다리를 쓸 수 없는 사람들이 컴퓨터 등을 조작할 수 있도록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장치를 뇌에 이식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승인이 떨어진 뒤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루게릭병) 등을 앓는 중증 환자들이 실험에 참여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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