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고위직 인사 연쇄이동… 고기동 차관 중심 ‘세대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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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해부터 추진한 조직 새판짜기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지난해 8월경 본부 실·국장의 절반 이상을 훌쩍 뛰어 넘은 64%를 교체하며 조직 쇄신을 위한 세대교체를 단행한 이후 올해 두번째로 고위직 인사를 통해 조직쇄신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할 방침이다.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빠르면 이달말이나 다음달 중순 경 본부 실장 2명을 교체하는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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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장관 추진 조직쇄신 막바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해부터 추진한 조직 새판짜기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지난해 8월경 본부 실·국장의 절반 이상을 훌쩍 뛰어 넘은 64%를 교체하며 조직 쇄신을 위한 세대교체를 단행한 이후 올해 두번째로 고위직 인사를 통해 조직쇄신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할 방침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고기동 차관(행시 38회)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행시 38회와 39회, 40회를 전면 배치해 조직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빠르면 이달말이나 다음달 중순 경 본부 실장 2명을 교체하는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고위직 연쇄 이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본부 실장급중 고 차관보다 선배 기수인 37회를 자치단체 부단체장과 소속기관장으로 임명해 고 차관의 부담을 덜어주고 보다 젊어진 세대를 전면에 내세워 국정과제의 힘있는 추진을 도모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행시 37회)이 전북 행정부지사로 이동하고 현 임상규(행시 38회) 전북 행정부지사는 행안부 소속 기관인 지방자치인개발원장으로 임명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린다. 지방재정경제실장 후임에는 현 한순기(행시 40회) 지방재정경제국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지방재정경제국장 후임에는 현 조성진(행시 40회) 지방세제국장이 거론된다.
통상적으로 지자체 부단체장은 국장급중에서 1급으로 승진하는 코스로 활용됐지만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실장급이 이동하면서 관행적인 보직경로에 변화를 꾀했다는 평가다.
또 현재 공석상태로 남아있는 국가기록원장은 이용철(행시 37회) 안전예방정책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안전예방정책실장 후임에는 김용균(행시 40회)재난관리정책국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에따라 행안부 실장급이 전면 물갈이되면서 새로운 진용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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