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안전사각지대 선박 안전관리 대책 마련

강미영 기자 2024. 3. 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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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남 통영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해경이 안전관리 대책 수립에 나섰다.

통영해양경찰서는 관내 선박 중 1인 조업선, 양식장관리선 등 사고발생 시 신고와 구조에 어려움이 있는 선박 대상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식장관리선의 경우 출입항신고 및 승선원 변동 신고 의무가 없어 사고발생 시 초기에 정확한 피해현황 파악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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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조선업·양식장관리선 조업 패턴 분석
해경이 어선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통영해경 제공)

(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최근 경남 통영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해경이 안전관리 대책 수립에 나섰다.

통영해양경찰서는 관내 선박 중 1인 조업선, 양식장관리선 등 사고발생 시 신고와 구조에 어려움이 있는 선박 대상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한다고 21일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관내 어선 5800여척 중 1인 조선업은 2300여척(40%), 양식장관리선은 1500여척(27%)이다.

1인 조업선의 경우 사고가 나면 신고 및 구조에 어려움이 있어 신속한 초기 대응이 어렵다.

양식장관리선의 경우 출입항신고 및 승선원 변동 신고 의무가 없어 사고발생 시 초기에 정확한 피해현황 파악이 어렵다.

해경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박 조업패턴을 분석해 주 조업해역과 주 출·입항시간대 예방순찰과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승선원 변동 미신고 일제 단속실시 및 지역사회 협업과 어업인 상대 안전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철웅 통영해경서장은 “체계적인 안전관리 대책 추진을 통해 사고 위험요인을 최소화 하고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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