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라이벌' 佛명품백 '모이나' 내달 최대 16%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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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의 라이벌'로 꼽히는 프랑스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모이나(Moynat)'가 가격 인상에 나선다.
21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모이나는 오는 4월1일부터 국내에서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최근 웨딩 시즌을 앞두고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국내에서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에르메스(HERMES)는 새해 벽두부터 신발과 주요 인기 가방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에 나섰고, 이어 샤넬(CHANEL)도 주요 뷰티 제품의 가격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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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에르메스의 라이벌'로 꼽히는 프랑스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모이나(Moynat)'가 가격 인상에 나선다.
21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모이나는 오는 4월1일부터 국내에서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인상 폭은 제품에 따라 4~16% 안팎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듀오BB' 제품 224만원에서 260만원으로 16%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모이나는 럭셔리 가죽 브랜드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숨은 명품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으며 에르메스(HERMES)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다.
지난 2011년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해당 브랜드를 인수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부드러움의 상징 가죽인 카프 레더로 제작된 가방이 특징으로 대표 제품 라인으로는 '가브리엘', '듀오 토트', '플로리'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메종 모이나 신라점과 모이나 신세계 강남점 총 2곳에 매장이 있다.
최근 웨딩 시즌을 앞두고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국내에서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에르메스(HERMES)는 새해 벽두부터 신발과 주요 인기 가방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에 나섰고, 이어 샤넬(CHANEL)도 주요 뷰티 제품의 가격을 올렸다. 루이비통(Louis Vuitton)은 지난달 기습적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이어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좋은 디올(Dior)과 티파니앤코(TIFFANY&Co.), 부쉐론(Boucheron)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프레드(FRED)'는 지난 18일 일부 제품의 가격을 7% 안팎으로 올렸다.
현재 불가리(BULGARI)와 타사키(TASAKI)는 다음 달 1일 가격 인상을 예고한 상태다. 또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쇼메(CHAUMET)와 스위스 명품 시계·주얼리 브랜드 쇼파드(Chopard) 등이 빠르면 3월 중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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