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며느리, 내 말에 자꾸 말대꾸…화나서 펄펄 뛰었다” 고부갈등 고백
유혜지 2024. 3. 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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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연구가 이혜정(67)이 고부갈등을 털어놨다.
지난 20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공식 유튜브 계정에 '요리연구가 이혜정, 말대꾸하는 며느리에게 화가 난 사연? 그 얘기를 지금 하지 말라고!'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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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연구가 이혜정(67)이 고부갈등을 털어놨다.
지난 20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공식 유튜브 계정에 ‘요리연구가 이혜정, 말대꾸하는 며느리에게 화가 난 사연? 그 얘기를 지금 하지 말라고!’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혜정은 “저희 어머니는 제가 시집가기 전날 ‘화장 연하게 해라’, ‘말 좀 덜해라’가 부탁이었다. 그래서 그걸 명심했었는데 우리 며느리는 ‘너 왜 이렇게 말대꾸를 하니’라고 하면 ‘어머니 말대꾸가 아니고요’라고 받아쳐서 얘기한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게 말대꾸지 뭐가 말대꾸냐. 이 얘기를 지금 하지 말라고 했더니 ‘그럼 어머니 언제 할까요?’라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냥 그 친구의 성품이다. 저를 이죽거리는 게 아니라 ‘어머니 저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드린다’더라. ‘내가 지금 네 말을 못 들으니 나중에 할래? 모레 할래?’ 했더니 ‘네 어머님 그럼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더라”며 며느리의 행동에 이해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혜정은 “아마 우리 아들은 며느리한테 ‘엄마가 원래 그래, 네가 참아’ 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마무리했다.
한편 이혜정은 지난 1979년 산부인과 전문의 고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이혜정이 출연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방영된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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