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물연대 총파업 철회…한국알콜 교섭 타결

장지현 2024. 3. 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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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울산지역본부가 21일로 예고했던 총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화물연대 한국알콜지회는 비조합원과의 폭력 사건으로 퇴사한 한 조합원의 복직을 요구하며 지난 1월부터 한국알콜산업 울산공장 화물 운송을 거부하는 등 파업했다.

이에 화물연대는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1월부터 파업 중인 한국알콜 운송기사들에 대한 전원 업무 복귀를 요구하며 21일 오후 2시부터 울산지역 총파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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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콜산업 울산공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화물연대 울산지역본부가 21일로 예고했던 총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이날 예고 시간을 넘겨 진행된 노사 교섭에서는 조합원 전원 업무 복귀, 손해배상액 및 구상권 면책 등의 내용이 담긴 잠정합의안이 도출됐다.

잠정합의한 내용에 조합원 과반이 찬성하면서 교섭이 최종 타결됐다.

이에 따라 한국알콜 소속 운송기사들은 25일부터 업무 현장에 복귀한다.

화물연대 한국알콜지회는 비조합원과의 폭력 사건으로 퇴사한 한 조합원의 복직을 요구하며 지난 1월부터 한국알콜산업 울산공장 화물 운송을 거부하는 등 파업했다.

파업 과정에서 노조 간부 2명이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공장 내 55m 굴뚝에 올라가 15일간 고공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이에 화물연대는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1월부터 파업 중인 한국알콜 운송기사들에 대한 전원 업무 복귀를 요구하며 21일 오후 2시부터 울산지역 총파업을 예고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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