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포르투갈 그릴리쉬입니다' 5년 전 21만 원 받았는데...이젠 호날두와 함께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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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 실바가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 깜짝 선발됐다.
영국 '더 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실바는 이번 주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으로 뛸 수 있다. 그가 월 150 유로(약 21만 원)를 받은 지 불과 5년 만의 일이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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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조타 실바가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 깜짝 선발됐다.
영국 '더 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실바는 이번 주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으로 뛸 수 있다. 그가 월 150 유로(약 21만 원)를 받은 지 불과 5년 만의 일이다"라고 소개했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2일 오전 4시 45분 포르투갈 기마랑이스에 위치한 아폰수 엔히크스에서 스웨덴과 2024년 3월 A매치 친선전을 펼친다. 이후 27일 슬로베니아 원정 경기를 떠난다.
친선전을 앞두고 포르투갈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명단을 발표했다. 하파엘 레앙, 주앙 펠릭스, 곤살루 하무스, 호날두, 베르나르도 실바, 브루노 페르난데스, 비티냐, 마테우스 누네스, 누노 멘데스, 라파엘 게레이로, 후벵 디아스, 주앙 칸셀루, 페페 등 슈퍼스타들이 선발됐다.
깜짝 발탁도 있었다. 바로 실바다. 비토리아 SC에서 뛰고 있는 실바는 2019년 3부리그에 속한 수센세에서 데뷔했다. 꾸준한 상승세를 이뤄냈다. 2020-21시즌 리가 포르투갈2(2부리그)에 속한 레이숑이스으로 이적 했고, 이후 카사 피아 AC를 거쳐 2022년 여름 1부리그에 속한 비토리아 SC로 이적했다. 실바는 올 시즌 모든 대회 13골 7도움을 올리며 팀 내 에이스로 성장했다.
매체는 "2019년 포르투갈 3부리그 팀인 수센세에서 뛰던 조타는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다. 당시 그는 매달 수입이 고작 150유로(약 21만 원)에 불과했다. 단 5년 만에 그는 포르투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인 호날두 옆에 설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활약에 포르투갈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더 선'은 "실바는 스웨덴, 슬로베니아와의 친선 경기를 위해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잭 그릴리쉬와 닮았기 때문에 '포르투갈 그릴리쉬'로 불린다. 심지어 베르나르도 실바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속이기 위해 그릴 맨시티로 데려오겠다고 농담까지 했다"고 전했다.
실바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뛸 가능성에 대해 "여기에 있는 것은 꿈이다. 비토리아 SC 스타디움에서 데뷔할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이곳은 내 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교롭게도 포르투갈은 스웨덴과의 친선 경기를 비토리아 SC의 홈 경기장에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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