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방 1위 버추얼 그룹' 플레이브...예준은 잠시 활동 줄인다

지난해 3월 데뷔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음방 1위까지 달성한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 예준이 건강상 문제로 활동을 줄일 전망이다.

21일 플레이브 소속사 블래스트는 팬 소통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멤버 예준의 활동 관련 입장문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지난 2월 17일 예준의 컨디션 난조로 스케줄을 조정해 최대한 휴식 시간을 확보했으나 꾸준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목 상태가 악화돼 최근 성대결절 초기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예준의 건강 회복을 위해서 무엇보다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고,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당분간 플레이브 라이브 방송이나 기타 일정에서 예준의 활동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플레이브 멤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것이 펑플의 최우선 전제인 만큼 아티스트 건강을 위해 당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3월 데뷔한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는 5인조 남성 그룹이다.

지난달 26일에는 미니 2집 'ASTERUM : 134-1'을 발매하며 컴백했는데, 수록곡 전곡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고, 초동(발매 후 일주일 동안 앨범 판매량)은 56만 장을 넘어서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11일 방송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최초로 음악 방송 1위라는 기염을 토하면서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플레이브가 오는 4월 13~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팬 콘서트 '헬로, 아스테룸(Hello, Asterum!)'을 개최하는 가운데 선예매 티켓이 1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사진=블래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