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子 달리 딸은 혼내지 못해…'아이돌 하라'고 못 하겠다"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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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이 2세의 직업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21일 공개된 유튜브 '뜬뜬'에서 유재석은 "자식이 아이돌을 하고 싶다면 어떻게 하실 것이냐"는 질문에 "재능이 있고 본인이 하고 싶어 한다면 뭐근데 저도 선뜻 하라고는 못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멤버들은 '딸 바보' 유재석에게 "선배님은 딸을 자주 혼내시는 편이냐"는 추가 질문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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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2세의 직업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연예계 선배로서 특히 아이돌 가수는 추천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이었다.
21일 공개된 유튜브 ‘뜬뜬’에서 유재석은 “자식이 아이돌을 하고 싶다면 어떻게 하실 것이냐”는 질문에 “재능이 있고 본인이 하고 싶어 한다면 뭐…근데 저도 선뜻 하라고는 못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아이돌 그룹 NCT DREAM 멤버 마크, 재민, 해찬이 출연해 아이돌 생활에 관한 얘기를 전했다.
이어 유재석은 “저도 연예계 있다 보니 간접적으로 들은 게 있지 않나. 기획사 오디션에 합격하기도 정말 힘들다”며 “기획사에 들어간다고 곧바로 데뷔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 짐 싸서 나가는 분들도 많다고 하더라”고 걱정했다.
유재석은 MBC 아나운서 출신 나경은과 2008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0년 첫째 아들을, 2018년 둘째 딸을 낳았다.
이어 멤버들은 ‘딸 바보’ 유재석에게 “선배님은 딸을 자주 혼내시는 편이냐”는 추가 질문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이에 “제가 의도한 건 아닌데 딸은 잘 안 혼내게 된다”며 “아이 엄마는 딸에게 따끔하게 얘기한다. 근데 내가 보기엔 괜찮은 거 같다”고 대답했다.
“아들에게는 반대”라는 유재석은 “근데 아들에게는 ‘너 왜 그러니?’ ‘그거 하지 마’ 등의 얘기를 잘한다. 그러면 엄마는 또 나에게 ‘왜 그러냐’고 한다. 저희가 의도한 게 아니”라고 추가 설명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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