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태국전 등번호 공개…손흥민 7번·주민규 16번·이강인 1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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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태국전 등번호가 공개됐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에서 태국과 맞붙는다.
경기에 앞서 대표팀에 소집된 선수들의 등번호가 공개됐다.
기존 대표팀 주축 선수들은 이전에 사용했던 등번호를 그대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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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태국전 등번호가 공개됐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에서 태국과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첫 A매치다. 아시안컵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과 황선홍 임시 감독 선임, 탁구 게이트 논란, 카드게임 논란 등 여러 후폭풍에 시달렸던 한국 축구는 태국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경기에 앞서 대표팀에 소집된 선수들의 등번호가 공개됐다.
기존 대표팀 주축 선수들은 이전에 사용했던 등번호를 그대로 사용한다. 손흥민은 7번, 김민재는 4번, 이강인은 18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이번 소집을 통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주민규는 16번, 정호연은 14번을 받았다.
송범근은 1번, 홍현석은 13번으로 등번호를 변경했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백승호는 8번, 김문환은 15번, 송민규는 11번, 이창근은 12번을 사용한다.
한편 한국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22일 태국으로 출국한다. 이후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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