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울산 중구 오상택 "국가정원 체류형 관광단지 개발" 공약

김세은 기자 2024. 3. 21. 1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태화강 국가 정원 체류형 관광단지 개발과 국립 한글문화 연수원 설립을 통해 울산 중구를 세계적 문화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오 후보는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어 "지난해 울산 중구는 태화역사문화특구로 지정됐지만 오랜 숙원사업인 병영성 서문지복원사업 시설공사비 54억원조차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외솔 최현배 기념관조차도 제대로 된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 한글문화 연수원 설립도… "세계적 문화 관광도시 탈바꿈"
21일 더불어민주당 중구 오상택 후보가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태화강 국가 정원 체류형 관광단지 개발과 국립 한글문화 연수원 설립을 통해 울산 중구를 세계적 문화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22대 총선 울산 중구 선거구의 오상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1일 이 같은 내용의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어 "지난해 울산 중구는 태화역사문화특구로 지정됐지만 오랜 숙원사업인 병영성 서문지복원사업 시설공사비 54억원조차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외솔 최현배 기념관조차도 제대로 된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지금) 중구가 제공하는 건 '문화 도시' 명성에 부끄러울 정도"라며 "다양한 역사를 품고 있는 울산 중구의 문화유산들을 보전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또 "대한민국 2호 국가 정원인 태화강 국가 정원을 체류형 관광단지로 만들겠다"며 △숙박시설 개발 △관광 편의시설 확충 △교통·접근성 개선 △법적 규제 완화 및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오 후보는 "국립 한글문화 연수원은 외솔 최현배 선생의 유산을 기리며 최대 200명의 학습자가 동시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체류형 배움 공간"이라며 "한국어 교육을 포함해 다문화 가정 교육, K팝, K드라마 등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서 한글을 연구하고 사업화하는 사람들이 모여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으뜸 한글 도시 중구'로 도약시키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syk00012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