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의 신사’ 이완 맥그리거, “아내와 베드신 촬영…알몸으로 있는게 이상해”[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이완 맥그리거(52)와 아내인 배우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39)와 드라마 ‘모스크바의 신사’에서 베드신을 촬영했다고 털어놓았다.
맥그리거는 20일(현지시간) 영국 잡지 ‘라디오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사람들 앞에서 알몸으로 있는 게 이상하다”면서 “친밀감 코디네이터가 여전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친밀감 코디네이터는 촬영장에서 배우가 키스, 신체 접촉, 모의 성관계 등 친밀한 행동을 할 때 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카메라 앞과 뒤의 사람들이 프로세스의 모든 측면과 단계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앞서 ‘타이타닉’의 케이트 윈슬렛(48)도 정사신을 촬영할 때 친밀감 코디네이터가 꼭 있어야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맥그리거와 윈스티드는 2022년부터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으며, 슬하에 지난해 태어난 아들을 두고 있다.
한편 '모스크바의 신사'는 러시아 혁명 이후 1920년대, 모스크바 메트로폴 호텔에 종신 연금된 구시대 귀족 로스토프 백작의 우아한 생존기를 그리며 에이모 토울스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모스크바의 신사'는 뛰어난 연기력과 화제성을 겸비한 이완 맥그리거가 주인공 ‘알렉산더 로스토프’ 역을 맡아 원작 소설 및 드라마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파라마운트+’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모스크바의 신사'는 오직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통해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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