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세계 물의 날 기념식… “수도권 2700만 시민 식수원 보존”

김태희 기자 2024. 3. 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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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2회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청석공원에서 ‘제 32회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수도권 2700만 시민의 식수원인 경안천을 우리의 소중한 자원으로 잘 활용하고 보존과 개발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청정 광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규제의 합리적인 개선을 중앙정부와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방 시장 등 참석자들은 기념식이 끝난 뒤 청석공원과 경안천 등 각종 오염물질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세계 물의 날’은 UN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물 부족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이끌기 위해 지난 1993년부터 제정, 선포한 기념일이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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