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 대만 국가도서관 등과 학술 교류·협약 체결

안동(경북)=심용훈 기자 2024. 3. 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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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은 지난 20일 대만 국가도서관과 학술자원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대만 교육·연구기관과 교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국학진흥원이 'K-컬처의 세계화'를 위한 국외 교류 네트워크 확대 및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 및 협력으로 대만의 풍부한 학술자원을 시·공간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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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학술자원 활용...K-컬쳐의 세계화
한국국학진흥원-대만국가도서관 업무 협약 체결식./사진제공=한국국학진흥원


한국국학진흥원은 지난 20일 대만 국가도서관과 학술자원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대만 교육·연구기관과 교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국학진흥원이 'K-컬처의 세계화'를 위한 국외 교류 네트워크 확대 및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한문 희귀도서 전자자원 공유에 나서고 대만 국가도서관이 소장한 희귀도서 디지털 원문은 대만한학자료 전용 PC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이날 국학진흥원은 원전자료 데이터베이스로 유명한 대만 국립연구원인 중앙연구원을 방문해 근대사연구소, 역사언어연구소, 문학철학연구소 연구원들과 자료 DB화 및 아카이브 구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현재 한의대 설립을 추진 중인 양명교통대학교(NCTU)와는 전통 의학 서적 디지털 및 현대화 추세를 주제로 4차 산업시대에 정보교류 확대 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 및 협력으로 대만의 풍부한 학술자원을 시·공간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안동(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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