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5차 서부산 현장회의’ 개최

2024. 3. 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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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지난 20일 '제15차 서부산 현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시작을 '관광중심도시'로 정하고 서부산을 새로운 관광 메카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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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서부산 관광 발전시킬 것”
박형준 시장(가운데)이 지난 20일 ‘제15차 서부산 현장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지난 20일 ‘제15차 서부산 현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시작을 ‘관광중심도시’로 정하고 서부산을 새로운 관광 메카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앞서 박 시장은 글로벌 야간경관 명소화 조성사업 점검을 위해 낙동강변 야간경관 조성지를 찾아 자연과 도시가 함께 어우러지는 명품 야간경관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회의에서는 서부산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남부권 관광 중심지 조성을 위한 추진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서부산의 역사·문화·자연을 활용한 지역특화 콘텐츠를 발굴·확산하고 글로벌 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해 동·서 관광 불균형 해소와 관광 생태계를 확장하는 방안을 다뤘다.

그리고 서부산의 강점인 자연경관·생태·기반시설 등을 활용한 친환경·힐링 공간 조성과 야간경관 명소화 추진 정책을 점검하고 자연 친화적 체류형 관광지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부산권 관광지를 잇는 교통시설 등 기반시설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접근성을 강화함으로써 시민, 관광객 등 누구나 원할 때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박형준 시장은 “을숙도, 맥도 등 부산형 습지 생태환경을 잘 보전하고 가꿔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한 문화관광콘텐츠를 만들고 관광객들이 원하는 핫스팟, 관광명소를 먼저 만드는 전략으로 서부산 관광을 발전시킬 것”이라며 “특히 15분 도시 정책과 연계해 도시농업, 조경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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