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천 경과원장 "도내 기업 수출 확대 견인할 실질적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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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미국의 정책 기조 변경 가능성 등 경기도 내 수출기업에 미칠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선제 대응에 나선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글로벌 교역 요건 개선으로 회복세가 전망되나 통상 환경 측면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는 미국 대선 결과와 러-우 전쟁"이라며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서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확대를 견인할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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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벤처기업 수출 활성화 위한 전략회의' 개최
수출 플랫폼 통한 해외 마케팅 4000개 사 달성 등 추진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미국의 정책 기조 변경 가능성 등 경기도 내 수출기업에 미칠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선제 대응에 나선다.
또 세계 5대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인도의 도내 기업 수출 확대 지원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경과원은 21일 강성천 원장 주재로 전 세계 14개국 22개소 경기비즈니스센터(GBC) 및 경기섬유센터(GTC) 소장과 '경기도 중소벤처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기비즈니스센터(GBC)는 경기도의 수출 전진기지로, 현재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전 세계 주요 수출 거점 14개국에 19개 사무소가 운영 중이다. 경기섬유센터(GTC)는 미국 LA와 뉴욕, 중국 상하이 등 2개국 3개 사무소가 있다. GBC와 GTC는 해외시장 조사부터 바이어 발굴, 계약 체결까지 원스톱 수출 지원 서비스를 도내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글로벌 교역 요건 개선으로 회복세가 전망되나 통상 환경 측면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는 미국 대선 결과와 러-우 전쟁"이라며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서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확대를 견인할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5대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인도는 14억 인구를 보유한 거대 소비시장으로, 도내 기업이 주목해야 할 시장"이라며 "11월 개최 예정인 ‘G-FAIR 인도’에 도내 기업의 수출 확대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올 한 해 전사적인 역량을 모아 △수출 플랫폼(gbcprime)을 통한 해외 마케팅 4000개 사 달성 △수출상담 50억 달러, 수출계약 1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도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수출플랫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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