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혁신당’ 비례후보 정상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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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16번에 오른 정상진(55)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이 검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는 '박스오피스 순위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정 회장을 수사하고 있다.
정 회장은 본인이 대표로 있는 '엣나인필름'을 통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을 배급하고, 이를 상영하는 과정에서 영화관 입장권을 허위로 발권해 박스오피스 순위를 높이는데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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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16번에 오른 정상진(55)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이 검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 회장은 본인이 대표로 있는 ‘엣나인필름’을 통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을 배급하고, 이를 상영하는 과정에서 영화관 입장권을 허위로 발권해 박스오피스 순위를 높이는데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도 지난해 8월 정 회장을 검찰에 송치하면서 영화진흥위원회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영화를 제작하면서 후원자들에게 리워드 차원으로 표를 구매해준 게 전부”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병서 (bshw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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