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화 경북대 총장 5월에 떠난다?

박준 기자 2024. 3. 21. 17: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대학교 제25대 교수회의 홍원화 총장 사퇴 찬반 투표 결과 과반 이상이 찬성했다.

경북대 교수회 평의회는 21일 홍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투표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경북대 교수회는 홍 총장에게 총장선거일 당일 사퇴를 요구했다.

이에 홍 총장은 지난 14일 단과대교수회의장과 간담회에서 "교수회에서 이른 시간 내에 후임 총장을 선정하는 절차를 마쳐달라. 새로운 총장이 선정되면 잔여 임기와 상관없이 총장직이 인수인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수회 '임기 단축 사퇴안' 가결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대학교 제25대 교수회의 홍원화 총장 사퇴 찬반 투표 결과 과반 이상이 찬성했다.

이에 홍 총장은 임기인 오는 10월 20일을 다 채우지 못한 채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대 교수회 평의회는 21일 홍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투표를 실시했다.

평의회는 "'교수회는 총장에게 선거일(오는 5월 23일께) 당일 사퇴를 요구한다'라는데 찬성하십니까?"라는 안건을 표결에 부쳤다.

재적 인원 63명 중 4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는 찬성 34표, 반대 10표, 기권 4표 등이다.

이에 따라 경북대 교수회는 홍 총장에게 총장선거일 당일 사퇴를 요구했다.

앞서 홍 총장은 지난 6일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후보자 공천 신청서를 제출했다 뭇매를 맞았다.

이 사실이 알려진 직후 경북대 의대 교수 등은 '정치적 욕심 때문에 모종의 약속을 받고 의대 증원을 거래 대상으로 삼은 게 아니냐'고 반발했다.

이에 홍 총장은 지난 14일 단과대교수회의장과 간담회에서 "교수회에서 이른 시간 내에 후임 총장을 선정하는 절차를 마쳐달라. 새로운 총장이 선정되면 잔여 임기와 상관없이 총장직이 인수인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