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화 경북대 총장 5월에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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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제25대 교수회의 홍원화 총장 사퇴 찬반 투표 결과 과반 이상이 찬성했다.
경북대 교수회 평의회는 21일 홍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투표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경북대 교수회는 홍 총장에게 총장선거일 당일 사퇴를 요구했다.
이에 홍 총장은 지난 14일 단과대교수회의장과 간담회에서 "교수회에서 이른 시간 내에 후임 총장을 선정하는 절차를 마쳐달라. 새로운 총장이 선정되면 잔여 임기와 상관없이 총장직이 인수인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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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대학교 제25대 교수회의 홍원화 총장 사퇴 찬반 투표 결과 과반 이상이 찬성했다.
이에 홍 총장은 임기인 오는 10월 20일을 다 채우지 못한 채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대 교수회 평의회는 21일 홍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투표를 실시했다.
평의회는 "'교수회는 총장에게 선거일(오는 5월 23일께) 당일 사퇴를 요구한다'라는데 찬성하십니까?"라는 안건을 표결에 부쳤다.
재적 인원 63명 중 4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는 찬성 34표, 반대 10표, 기권 4표 등이다.
이에 따라 경북대 교수회는 홍 총장에게 총장선거일 당일 사퇴를 요구했다.
앞서 홍 총장은 지난 6일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후보자 공천 신청서를 제출했다 뭇매를 맞았다.
이 사실이 알려진 직후 경북대 의대 교수 등은 '정치적 욕심 때문에 모종의 약속을 받고 의대 증원을 거래 대상으로 삼은 게 아니냐'고 반발했다.
이에 홍 총장은 지난 14일 단과대교수회의장과 간담회에서 "교수회에서 이른 시간 내에 후임 총장을 선정하는 절차를 마쳐달라. 새로운 총장이 선정되면 잔여 임기와 상관없이 총장직이 인수인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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