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家 장남' 채형석 AK홀딩스 부회장, 작년 연봉 17억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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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장남인 채형석 AK홀딩스 총괄부회장이 지난해 약 17억원 규모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K홀딩스가 21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채형석 총괄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1억200만원, 상여 5억7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800만원 등 총 16억8800만원을 수령했다.
구체적으로 채 총괄부회장이 제주항공, 애경산업, 애경케미칼 등 자회사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에 기여한 점이 고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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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장남인 채형석 AK홀딩스 총괄부회장이 지난해 약 17억원 규모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K홀딩스가 21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채형석 총괄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1억200만원, 상여 5억7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800만원 등 총 16억8800만원을 수령했다.
이에 대해 AK홀딩스는 "코로나 펜데믹 전후의 어려운 상황에 그룹의 위기 상황 돌파를 위한 재무 전략을 수립했다"며 경영성과급 지급 배경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채 총괄부회장이 제주항공, 애경산업, 애경케미칼 등 자회사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에 기여한 점이 고려됐다.
한편, AK홀딩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791억2389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2% 증가한 4조4796억원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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